하야루비의 그림일기

 

사계절 출판사에서 발행한 '경극이 사라진날' 입니다.

 

일본에 의해 아시아가 침략당하던 시절의 이야기는
피해자들에게는 몇번을 되새겨도 가슴아픈 일이고
가해자에게는 외면하거나 왜곡하고 싶은 역사입니다.


점령당한 국가는 신민화 정책으로 인해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탄압받고
일본인으로서 살아가기를 강요받았지요.

 

각자의 시각과 입장으로 함께하기 힘든 이야기를
피해자와 가해자 관계였던 한국, 중국, 일본 세 국가가 모여서
같이 이야기를 만들었다는것 만으로도 크나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쉽지 않은 일을 해나가고 있는 평화그림책에 박수를 보냅니다.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꼽히는 경극은
전쟁이 시작되며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


하지만 전쟁이라는게 뭔지 그리고 왜 싸우는지도 알 리가 없는 어린 소녀는
폭격기를 위해 숨어 모여있는 방공호 안에서
난생 처음 단 한번보고 감명을 받았던 경극을 따라하며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요즘 그림책은 모두 굉장히 어린 아이들을 위한 매체로 생각되지만
이야기를 전하는 방법에 그림이 존재하여 더 많은 사람이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매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고 많은 사람들이 다시금 전쟁과 평화에 대해 생각하기를 빕니다.

 

 

경극이 사라진 날
국내도서
저자 : 야오홍 / 전수정역
출판 : 사계절 2011.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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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그림책 시리즈 1~8권 패키지(전8권)
국내도서
저자 : 하마다 게이코,다바타 세이이치,야오홍,이억배,차이까오
출판 : 사계절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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