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루비의 그림일기

 

이번편은 슈가글라이더 입양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우리집의 경우 입양시 아이들을 데려오는 방식이 동이, 수기, 서방이 다 달랐습니다.
그에 따라서 아이와 친해지는 속도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동이의 경우>

 

좋은 예 :  직접  집으로 방문해서 조용한 장소에서 입양해올 아이와 놀아준 다음에 조심 조심 데려온다.

동이와는 데려온 당일날 바로 친하게 지냈습니다.

이름을 부르면 자다가도 엉금엉금 기어나와서 제 품에 쏙~안겨주기도 했었습니다.

 

 

<서방이의 경우>

 

 

 

 

보통의 예 :  서방이의 경우 지하철 역에서 포치에 들어있는 상태로 받았었습니다.
           어찌보면 입양 받을시 일반적으로 무난하다면 무난한 경우입니다.

친해지는데 몇일 걸렸지만 처음 데려온 날부터 무턱대고 사람에게 적대감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경계심만 잠시 보이는 정도였죠.

 

 

<수기의 경우>

 

 

 

나쁜 예 :  사람도 추워서 벌벌떠는 날에 그냥 손으로 훅~! 그리고 눈앞에서 짜요짜요만 먹이면 되다고
               말했던 경우. (슈가 키울시 평균 온도 :25-28도 습도 50-60정도 입니다)
처음부터 사람에게 적대감을 보이며 친해지는 기간이 길었습니다.
 성격이 2도정도 삐뚤어져 있습니다.
지금도 무슨 생각하는지 모를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이들 성격마다 어느정도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처음에 어떻게 데려오는 냐에 따라 친해지는속도는 정말 다릅니다.

 

 

제가 생각하는 해서는 안될...가장 최악의 입양 방법입니다. 일명 ‘고택’이죠 -_-

아래의 이야기는 실재 사례들을 몇가지 가져온 것입니다.

 

 

제대로 포장을 하지 않았기에 박스상자를 뚫고 탈출한 예.
고택으로 슈가를 입양 받았지만 구멍만 있고 아이는 없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 아이는 버스 화물칸 안 어딘가에서 죽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고택으로 받을 경우 아이가 스트레스로 죽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살아있다고 하더라도 극도의 스트레스로 친해지는 기간이 상당히 긴 듯 합니다.
몇주에서 혹은 몇달이 걸리기도 하는 듯 하더군요.

 

 

 

 

 

 

사례 3,4번은 연결입니다.
어떤 여학생이 자기가 사고싶은 바지인지 뭔지를 사기위해
2주도 안된...눈도 뜨지 못한 아이들을 엄마와 강제로 떼어놓고 분양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각자 멀리 지방으로요 -_- 
엄마는 젓이 불어있는 상태였는지 아이들이 보고싶어 였는지 자주 울었다고 하더군요.
아이를 입양받은 주인분은 눈도 뜨지 못한 꼬물이들을 살릴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만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습니다.


 

 

각자 고택으로 받는 이유와 사정은 있겠지요.

그리고 지금도 반려동물을 입양시 고택으로 받으시는 분들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반려동물로...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다면

최소한 처음에는 직접 만나서 데려오는게 도리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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