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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제주 아이.

by .하야루비. 2015. 8. 18.

 

 

 

내가 생각하는 제주 아이의 이미지는

 

햇빛에 탄 구릿빛 피부에

 주근깨 얼굴.

해맑게 웃는 모습.

건강한 아이.

 

시원스레 넓은 학교 운동장에는 잔디가 깔려있고

늦은 시간까지 그곳에서 축구를 하며 뛰어노는 모습.

 

비가 살포시 오는 날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며 노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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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서울에서 초등학교 4-5학년 정도 보이는 남자아이가 지하철 안.

어른처럼 한숨을 푹푹 쉬더니 갑자기 중국어 중급 문제집을 꺼내들고 공부를 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몇년이 지났는데도 그때 그 광경이 저에겐 크게 다가왔는지라 지금도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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